주요 ASIC(주문형 반도체) 생산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이 새로운 채굴 장비를 발표했다.
9일(현지 시간) 비트메인의 공동설립자 지한 우(Jihan Wu)는 프랑크푸르테에서 열린 ‘월드 디지털 마이닝 서밋(WDMS)’에서 비트코인(BTC) 채굴기 앤트마이너 S17의 새로운 모델인 ‘S17+’와 ‘T17+’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메인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채굴 장비 모두 전력 효율 및 해시율 개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초당 수십 조의 해시(TH/s)를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nthminer S17+의 해시율은 초당 73 테라 해쉬(TH/s)고 전력 효율은 40J/TH+10%로 작동하는 반면, T17+는 초당 64 테라 해쉬(TH/s)이며 50J/TH+10% 전력 효율이다.
특히 비트메인이 방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채굴 장비는 이중 튜브 방열 기술을 사용하여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 사이의 공간이 50%나 줄여져 방열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또 팬 소음 개선은 물론, 채굴자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작동을 보장하기 위해 고온 및 팬 비정상 보호 메커니즘을 내장했다.
지한 우는 “우리는 새로운 앤트마이너의 최전선에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장비를 전력 효율의 미래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치를 개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버전의 앤트마이너 시리즈는 11일 오후 8시(한국 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비트메인은 중국 대형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 굴풀 BTC.com과 앤트풀(Antpool)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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