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금융 당국, 암호화 자산 펀드 업체 규정 발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현지 암호화폐 펀드 업체 및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업계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암호화 자산 펀드 서비스 제공 관련 규정'이라는 문건은 총 37페이지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홍콩 내 암호화폐 펀드 업체, 최소 300만 홍콩 달러(약 40만 달러) 이상 유동 자본 유지
2.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제법 우선적 준수
3. 서비스 제공자, 반드시 독립성 확보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는 통합계좌가 아닌 이상 고객 간 펀드 자산을 명확히 분리, 운용)
4. 법정화폐로 고객 펀드 투자금 수령 시 하나 이상의 별개 계좌 개설해 운용
5. 펀드 자산 운용 계좌는 반드시 홍콩 내 라이선스를 획득한 제도권 금융 기관에서 개설
6.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 등 서비스 제공자는 키 생성, 스토리지, 트랜잭션 보안, 자산 운용 시스템 등에 대한 평가 시스템 구축, 모니터링 진행
✔ 인도 최고 법원, 암호화폐 금지령 사안 심의일 확정... 10월 15일
인도 최고 법원이 암호화폐 금지령 관련 사안을 오는 15일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심의는 인도 정부가 지난해 4월 시행한 암호화폐 금지령에 대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금지령 철회 청원의 타당성 검토를 골자로 합니다. 앞서 인도 최고 법원은 해당 심의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인도 최고 법원은 최근 심의(8월 21일)에서 인도 중앙은행에 대해(RBI)에 인도 인터넷 모바일 협회(IAMAI)가 제출한 암호화폐 금지령 철회 요청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2주 내로 답할 것을 명한 바 있습니다. 미디어는 심사일이 결정됨에 따라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 철회 여부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본 한편, 인도 정부는 현재 정부가 발행 한 암호화폐를 제외한 인도의 모든 암호 화폐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을 심의 중의라고 밝혔습니다.
✔ 英 FCA, 암호화폐 규제 강화... 87건 조사 中
영국 금융행위감독기관(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이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가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FCA는 현재 총 78건의 암호화폐 기업 관련 사안을 조사 중에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관은 관련 사안의 암호화폐 및 외환 사기로 인한 사기 피해액이 27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이 같은 규제 강화로 인해 FCA가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하고 있음이 증명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EU 집행위원회, 페이스북에 리브라 관련 질의서 발송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페이스북에 리브라(Libra) 코인과 관련된 질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EU가 본격적으로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간섭'을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질의서에는 페이스북이 리브라로 인한 금융 리스크,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와 향후 자금 세탁 금지 규정을 어떻게 준수해 나갈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디어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리브라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며, 직접적인 조사에는 착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