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후 13시 4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67조 52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6조 24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39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투심은 아직 '공포' 상태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8% 하락한 1,204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매수 세력의 힘을 얻어 서서히 상승해 전날 보다 +4.26% 상승한 99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라며, “추후 큰 폭으로 상승하기 앞서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저점이 다소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중기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ETH)은 +5.88% 오른 21만 9,190원을 기록했으며, 라이트코인(LTC)도 +4.86% 상승하며 6만 9,278원에 매매 중이다. 이오스(EOS)는 +6.64% 상승한 3,8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론(TRX)도 +9.23% 상승한 19.57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XRP)도 +5.55% 오른 336원에 거래 중이다. 이토로(eToro)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리플, 아이오타(IOTA) 및 트론이 최근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보이면서, 나머지 암호화폐에 비해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리플이 주최하는 ‘스웰 콘퍼런스(Swell Conference)’가 오는 11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라 리플의 가격 상승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4.70% 상승한 28만 1,417원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15일 비트코인캐시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BCH는 슈노르(Schnorr) 서명 지원을 확장하고, 다중 서명을 통한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P2PKH(공개키 해시 연산해 만든 주소) 거래를 비롯한 BCH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에 대한 해킹 보안성을 강화해 트랜잭션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3.47% 오른 5,620원을 기록했다. PoW(작업증명)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며 자기 주권을 지키기 위해 병합채굴(merge-mining)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병합채굴은 보조작업증명(Auxiliary Proof of Work) 구현을 통해 동시에 두 가지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프로세스로, ETC 기본 프로토콜 레이어에서 PoS(지분증명) 알고리즘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고, 작업증명 견지에 관한 ECIP는 기술적 프로토콜 합의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하드포크와 맞출 필요는 없다"라는 설명이다.

카르다노(ADA)도 +6.17%의 상승률 보이며 50원을 기록했다. 에이다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셸리(Shelley) 단계 테스트넷 출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ADA 테스트넷은 현재 100개의 스테이킹 풀을 갖고 있고, 채널은 약 2400명에 의해 조성되는 등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플랫폼은 더욱 탈 중앙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 테스트넷이 관건인데, ADA는 셸리 테스트넷을 출시하며 이 조건을 갖추게 되었고, 가장 많은 깃허브 커밋(GitHub Commit)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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