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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주 MA 방어에 성공→8,200달러 급반등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0-08 09:26
    • |
    • 수정 2019-10-08 09:26

“200일 MA 넘어서면, 8,833달러 돌파할 수 있어”

▲비트코인, 100주 MA 방어에 성공→8,200달러 급반등

비트코인(BTC)이 주요 지지선인 100주 이동평균(MA) 방어에 성공하면서 다시 급반등해 8,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곰 세력이 100주 이동평균선을 무너뜨리는 데 거듭 실패함에 따라 단기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조정 반등 랠리가 이어졌다”며 “이후 비트코인이 현재 8,564달러에 위치한 200일 MA도 넘어서면 다음 저항선 8,833달러(6월 2일 고점)를 돌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N의 애널리스트이자 코이니스트리서치(CoinistResearch)의 창업자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으로 8,300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수 있다면 8,700~9,0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월요일 아침, 비트코인 가격은 7,800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 가격대는 많은 분석가들이 비트코인 강세장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주장해왔던 부분이었다”며 “비트코인이 6,500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하기 전에 다행히 황소 세력이 매수에 나서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세 전환을 낙관하긴 이르다”고 진단했다.

반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유용하다는 입지를 확보했다“며 “추후 대폭 상승에 앞서 단기적 저점을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약세에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백트(Bakkt)의 선물 거래량이 개장 첫 주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백트 거래량 봇 트위터(@BakktBot)가 게재한 백트 거래량 차트에 따르면, 백트 비트코인 선물 출시 둘째 주에 거래량이 2/3 감소해 일일 거래량이 50BTC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백트에 대한 기대가 떨어져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8일 오전 9시 22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3.72% 상승한 8,251달러(한화 약 987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78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48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226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6.6%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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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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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08 14:56:1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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