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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0월 4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0-04 14:33
    • |
    • 수정 2019-10-04 14:33
10월 4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 TVCC




美 의회 의원, 연준에 디지털 화폐 발행 제안

미 하원 의회 소속, 프렌치 힐(French Hill), 빌 포스터(Bill Foster) 의원 등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게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들은 각국 정부 및 민간기업이 디지털 화폐 출시에 나서면서, 미 달러의 주도적인 지위가 장기적인 위협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중앙은행으로써 전국적인 성격을 띠는 암호화폐를 만들어야 한 책임과 능력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해당 서신은 페이스북(Facebook), JP모건(JP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 기업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화폐가 실현될 잠재력이 확인됨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역시 디지털 화폐 개발에 대한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습니다.

외신 "英 금융감독청, 내년 초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 여부 결정"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내년 초 현지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및 거래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관련 제안서가 상정돼 논의 중에 있다"라며 "지난해 초에 현지에서 출시된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인해 영국인들이 총 4억 9,2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대해 FCA는 투자자 보호 목적으로 관련 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대형 국제 로펌 오릭(Orrick Herrington & Sutcliffe)의 재키 햇필드(Jackie Hatfield) 변호사는 "비록 암호화 자산의 리스크가 매우 크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금지할 어떠한 정당한 이유도 없다"라고 전하며,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CSO인 멜텀 디미러(Meltem Demirors)는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기타 규제 기관이 FCA의 조치를 따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국가 통화 별 BTC 거래량, 달러 1위... 70%대 기록

국가 통화 별 비트코인 거래량 중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60%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엔화(18.61%), 원화(7.22%), 유로(1.59%), 파운드(0.83%)가 각각 2~5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 CEO,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 일축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 시간) 프랑스 유력 경제지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 중 "사기업들이 통화를 발행해 권력을 쥐려 해서는 안 된다"라며 애플의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통화는 국방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민간 그룹이 화폐를 발행한다는 아이디어 자체에 불편함을 느끼고 사기업은 이런 식으로 권력을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애플의 한 임원이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 중 "애플은 암호화폐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힌 후, 업계에서는 애플의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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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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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05 14:22:24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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