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의회 의원, 연준에 디지털 화폐 발행 제안
미 하원 의회 소속, 프렌치 힐(French Hill), 빌 포스터(Bill Foster) 의원 등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게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들은 각국 정부 및 민간기업이 디지털 화폐 출시에 나서면서, 미 달러의 주도적인 지위가 장기적인 위협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중앙은행으로써 전국적인 성격을 띠는 암호화폐를 만들어야 한 책임과 능력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해당 서신은 페이스북(Facebook), JP모건(JP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 기업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화폐가 실현될 잠재력이 확인됨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역시 디지털 화폐 개발에 대한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습니다.
✔ 외신 "英 금융감독청, 내년 초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 여부 결정"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내년 초 현지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및 거래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관련 제안서가 상정돼 논의 중에 있다"라며 "지난해 초에 현지에서 출시된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인해 영국인들이 총 4억 9,2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대해 FCA는 투자자 보호 목적으로 관련 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대형 국제 로펌 오릭(Orrick Herrington & Sutcliffe)의 재키 햇필드(Jackie Hatfield) 변호사는 "비록 암호화 자산의 리스크가 매우 크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금지할 어떠한 정당한 이유도 없다"라고 전하며,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CSO인 멜텀 디미러(Meltem Demirors)는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기타 규제 기관이 FCA의 조치를 따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 국가 통화 별 BTC 거래량, 달러 1위... 70%대 기록
국가 통화 별 비트코인 거래량 중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60%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엔화(18.61%), 원화(7.22%), 유로(1.59%), 파운드(0.83%)가 각각 2~5위를 기록했습니다.
✔ 애플 CEO,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 일축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 시간) 프랑스 유력 경제지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 중 "사기업들이 통화를 발행해 권력을 쥐려 해서는 안 된다"라며 애플의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통화는 국방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민간 그룹이 화폐를 발행한다는 아이디어 자체에 불편함을 느끼고 사기업은 이런 식으로 권력을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애플의 한 임원이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 중 "애플은 암호화폐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힌 후, 업계에서는 애플의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이 대두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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