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오후 13시 4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69조 777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4조 452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7.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7포인트로, 투심은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6.66% 상승한 1,013만 5,412원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기술 지표들이 계속 약세 성향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7,500달러(한화 약 900만 원) 선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지만, 추가 하락에 앞서, 조정 반등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하며, 오늘의 상승세를 단기적인 조정 반등에 의한 상승으로 봤다.

이더리움(ETH)은 +9.01% 오른 21만 687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닉 파텔(Nik Patel)은, “이더리움이 수개월 이래 최고가인 230달러(한화 약 27만 원) 대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그 이전에 현재 가격에서 바닥 다지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더리움 롭스텐(Ropsten) 테스트넷에서 이스탄불 업그레이드가 활성 되고, 두 개 체인으로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재단 커뮤니티 매니저 허드슨 제임슨(Hudson Jameson)은 “블록 검증 시간이 빨라져 체인 분리가 일어났다"라며,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롭스텐 테스트넷은 불안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플(XRP)도 +7.87% 오른 31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하락 추세를 보이던 리플은 지난 3개월 동안 40%의 가파른 손실을 입었지만 아이슬란드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알그림(Algrim)을 인수했다고 발표하며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리플(Ripple)사는 “리플의 전 세계 진출이 가속화돼, 리플넷(RippleNet)에 전략적 파트너와 금융기관이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리플은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뭄바이, 싱가포르, 상파울루, 시드니에 이어, 아이슬란드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는 소식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7.62% 상승한 28만 원을 기록했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21% 하락한 1,201원에 거래 중이며, 라이트코인(LTC)도 +6.45% 상승하며 6만 8,371원에 매매 중이다. 이오스(EOS)는 +10.54% 상승한 3,66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BNB)는 +7.37% 오른 1만 9,442원에 거래 중이고, 비트코인SV(BSV)는 +7.95% 상승한 10만 6,143원을 기록했다.

퀀텀(QTUM)은 +8.02% 상승한 2,0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은 블록 높이 466,600에서 퀀텀 2.0 하드포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지하며, “블록 생성 속도로 보아, 오는 10월 16일에 하드포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레이븐코인(RVN) +7.42% 오른 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이븐코인 클래식 커뮤니티가 현지시간 10월 1일, 클래식 하드포크 진행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신 소프트웨어 v2.5.1에 양방향 리플레이 공격 보호 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점, 클래식 월렛 2.4 코드에 크리티컬한 자산 버그가 포함돼 있는 점을 하드포크 취소 이유로 들었다.

▲출처:업비트(UPbit)

한편, 1일 오후 13시 45분 업비트 기준, 메디블록(MEDX)는 4.13원에 거래 중이다. 블록체인 헬스케어 업체 메디블록이 경희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치과검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발표한 어제 오후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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