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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들, 이미 지쳐”...7천달러 전망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0-01 09:23
    • |
    • 수정 2019-10-01 10:03

“지난 5~6월 최저치(7,250~7,500달러) 될 것”

▲“비트코인 투자자들, 이미 지쳐”...7천달러 전망

수개월 동안 1,000만 달러 수준을 웃돌던 비트코인(BTC)이 최근 8,000달러 선으로 폭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있다. 현재는 8,000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갤럭시디지털 창업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30일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19’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중장기적으로는 오르겠지만, 앞으로 몇 달 간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최저 7,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창업자 존 맥아피(John McAfee)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급락을 무시해라.”라며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의 전망(“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5만 달러에 달할 것”)을 여전히 확신하며, 2020년 말까지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뉴스BTC 편집장 마틴 영(Martin Young)은 분석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 급락은 궁극적으로 지속적 랠리로 변화한 상태로 과거의 조정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번 조정에도 새로운 것은 전혀 없다”라며 “비트코인의 이 정도 조정은 많은 사람들이 두달 전에 예측했던 일”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캔터링 클라크(Cantering Clark)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아직은 극단적이지 않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지쳐 보인다”라며 “지난 5~6월 최저치인 7,250달러에서 7,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일 오전 9시 20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2.25% 상승한 8,271달러(한화 약 991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71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48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205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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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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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01 10:56:1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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