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제품 인증 과정에 카르다노(ADA) 블록체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28일(현지 시간) 크립토 브리핑에 따르면 플로브디프(Plovdiv)에서 열린 카르다노 2주년 행사 서밋에서 카르다노의 창시자 찰스 호슨킨스(Charles Hoskinson)이 “뉴발란스와 IOHK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통해 고객들이 뉴발란스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화 시장 유명 브랜드 중 하나인 뉴발란스는 짝퉁으로 골머리를 알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뉴발란스는 약 2,500만 켤레의 짝퉁 신발을 압수했다. 이에 카르다노 블록체인이 도입,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되면 뉴발란스의 짝퉁 신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IOHK는 뉴발란스의 카르다노 블록체인 활용 제품 인증 시스템을 파일럿으로 시작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전하며, 여기에 ADA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발란스와 같은 대형 업체들이 최근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는 블록체인 컨소시엄 ‘메디 레저(MediLedger)’에 합류, 의약품을 추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시각 30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카르다노(ADA)는 24시간 전 대비 3.78% 하락한 0.037 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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