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한국블록체인평가’가 공식 출범했다.
26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블록체인평가(대표 최종관, http://www.kobratings.com/)는 블록체인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블록체인평가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첫 평가 대상 프로젝트인 차지인(대표 최영석)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에 대한 평가등급과 요약보고서를 공시했다.
한국블록체인평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성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문 평가법인으로, 한국신용정보(현 나이스그룹)에서 20여년 간 근무를 하고 한국블록체인협회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최종관 대표를 주축으로 신용평가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획자, 보안 전문가 등 국내 전문가들을 자문위원단으로 두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원장에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위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는 미래 유망기술로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정착 단계로 국내외적으로 관련 법 제도가 정비되는 과정에 있다. 특히,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공개 정도가 취약하고 공시 시스템도 미비되어 있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개별 프로젝트 별로 백서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 신용평가기관 와이스레이팅스 등에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등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단편적인 정보로는 프로젝트 간 옥석 구분이 불가능하고 투자자 피해 방지 효과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디지털자산이 무분별하게 발행 유통되지 않으려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옥석 가리기 과정을 거치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전한 디지털자산 발행 유통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에 한국블록체인평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산업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의사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한국블록체인평가 최종관 대표이사는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정보공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않아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라며 “한국블록체인평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평가의 첫 평가 대상 프로젝트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을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기존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사업성 등급 ‘B4’와 기술성 등급 ‘T5’를 주어 종합 등급 ‘BB’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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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