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시장 공포 속 '패닉셀' 유도 ... 비트코인 매입 위한 고래들의 작전?!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9-25 15:44
    • |
    • 수정 2019-09-25 15:44
BTC 급락 원인, '기관 투자 자금' 유입?! ⓒTVCC



비트코인(BTC)은 결국 1,180만 원대의 가격대에서 지속 가능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간신히 1천만 원대를 유지 중인 모습인데요.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대, (한화 약 1,18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면, 훨씬 더 낮은 가격대에서 ‘무조건 항복(capitulation)’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1만 달러대 유지 못하면 '무조건 항복' ⓒTVCC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던 당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 rate)가 40%가량 급감하는 현상이 포착됐는데요. 해시레이트는 연산 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로, 해시레이트가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보안이 강화되고, 가격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급락의 원인에 대해, 스탠드포인트 리서치(Standpoint Research)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분석가인 로니 모아스(Ronnie Moas)는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의 거래량이 지난 토요일의 8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고, 이는 상위 1% 투자자들과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들이 10년 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공포에 매도하게 하는 '패닉셀(panic sell)'을 유도해 저가에 주식을 매입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도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BitBull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은 백트(Bakkt)의 선물 거래 수요가 지지부진했던 점 또한 비트코인 급락장의 일부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실물 인수도 방식이라는 점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출시 이후 거래량이 미진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선물과도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09-27 11:53:49

ㅎ고래들의 작전인가?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