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 크립토(Flipside Crypto)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4일(현지 시간) 플립사이드 크립토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 등으로 부터 710만 달러(한화 약 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플립사이드 크립토는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블록체인상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표준 지표를 제공하며, 알고랜드(Algorand)를 비롯한 75개 기관 및 프로젝트가 이용 중이다. 설립 이후 1,160만 달러(약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 현재 기업 가치는 3,210만 달러(약 384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갤럭시디지털의 주도하고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스의 모회사 FMR LLC의 벤처캐피탈펀드인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와 CMT디지털, 에이본 벤처스(Avon Ventures)가 참여했다. 이전 투자자인 트루 벤처스(True Ventures), 파운덜 콜렉티브(Founder Collective), 디지털커런시그룹 등도 이번 투자에 함께했다.

플립사이드 크립토는 이를 통해 팀을 확장하고 암호화폐의 성장을 돕기위해 고안된 자사의 데이터 및 분석 능력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플립사이드 크립토 CEO 데이브 발트(Dave Balte)는 “올해부터 암호화폐가 기술적 비전을 실현하기 시작했으며,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요구하는 이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갤럭시디지털 등 투자 파트너의 추가로 우리의 비전과 암호화폐 산업에 꽃을 피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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