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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9월 24일 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9-24 15:04
    • |
    • 수정 2019-09-24 15:04
9월 24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 TVCC



"비트코인, 화폐 아냐"…첫 국제회계기준 나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 기준을 제정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가 화폐 또는 금융자산으로 분류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기업이 통상적 영업 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중개기업으로서 매매하는 경우는 재고자산, 그 외에는 무형자산에 해당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성격에 대한 국제 적용 기준을 처음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IFRS에는 관련 규정이 없어 암호화폐 회계 처리 기준을 놓고 관련 국가들이 혼선을 빚어 온 바 있습니다. 단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현재 암호화폐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인 미국과 일본은 IFRS 기준이 아닌 자체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IFRS해석위 결정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암호화폐를 무형자산으로 취급할 경우 제도권 편입이 까다로워지고 암호화폐 기반 각종 금융상품 취급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습니다. IASB는 국제회계기준인 IFRS를 제정하는 기구로 미국·일본·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30여 개국이 사용하는 회계기준을 만듭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 해킹 논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의 일부 이용자들이 해킹 피해를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트소닉은 거래소가 해킹당한 사실은 없다며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해킹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킹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 모 씨가 공개한 이메일 캡처사진을 보면, 이날 오전 8시께 비트소닉으로부터 ‘OTP인증 비활성화 알림’ 이메일이 고, 곧이어 전 씨가 가지고 있던 약 251 비트소닉코인(BSC)이 3만 5687 유니오(UUNIO)으로 거래됐으며, 1분 후 거래소 외부 지갑으로 출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비트소닉 이용자 A씨도 이날 새벽 OTP가 비활성화된 후 비트소닉에서 1000만 원이 출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비트소닉은 이날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해킹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OTP 초기화 기록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였으나 비트소닉 시스템 내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트소닉 이용자들은 ‘OTP 활성화 권한이 있는 비트소닉 거래소 내부에서 비활성화한 것 아니냐’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는 “내부에서 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라며 자작극 의혹을 일축한 한편 유니오 코인은 비트소닉에만 상장돼 있어 이를 해킹해서 빼가더라도 현금화를 위해서는 비트소닉에 다시 넣어야 해, 피해 금액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2대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 정식 출범

독일 2대 증권거래소, 슈투트가르트 증권 거래소가 지난 23일,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출시했습니다. 해당 플랫폼 이름은 BSDEX(슈투트가르트 거래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며,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기존의 브로커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고, 현재 비트코인-유로화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 거주자들은 오늘부터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BSDEX는 향후 서비스 대상을 리테일에서 기관 투자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CFTC 위원장 "블록체인 전망 밝다...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미국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타 암호화폐들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전망이 매우 밝다"라며, "적합한 규제 감독의 부재로 중국이나 다른 미국의 경쟁 국가들에게 뒤처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백트, 60만 달러 규모 BTC 선물 계약 성사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백트가 출시한지 24시간이 안되는 기간 동안 63 BTC (약 60만 달러) 선물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쓰리애로우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최고경영자 수주(Su Zhu)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트의 거래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트는 앞서 23일 오전 9시 출시한 아 후 현재까지 68 BTC 거래가 체결됐으며, 마지막 거래가는 9,900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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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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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25 10:57:58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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