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대 증권거래소인 보어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Börse Stuttgart GmbH)가 비트코인(BTC)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현지 시간)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독일 내 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BSDEX(Boerse Stuttgart Digital Exchange’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1860년 출범한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그 자회사 소와랩스가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슨(Bison)’을 출시했으며,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업계에 진출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BSDEX는 독일 은행법(Banking Act)에 의해 규제되고 있는 거래 플랫폼으로, 브로커 없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유로화, 비트코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SDEX의 최고경영자(CEO)인 더크 스토스(Dirk Sturz)는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현재 수십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더 많은 디지털 자산이 등장할 전망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해당 자산에 대한 유럽 최고의 거래 장소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승인된 이용자들에 한해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SDEX는 향후 더 많은 개인 및 기관 등으로 이용 대상을 넓힐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유럽연합(EU)까지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 대표단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당 의원인 김병욱 의원, 최운열 의원(정무위원회 소속)과의 공식 면담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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