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5곳이 JP모건(JP Morgan)의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IIN(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에 합류했다.
18일(현지 시간) JP모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은행사 리스트를 업데이트했으며, JP모건의 IIN에 합류한 기업 중 5곳이나 국내 은행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IIN은 국가 간 결제 시 충돌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각국 은행 간의 상호 접근이 가능해 원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P2P(Peer-to-Peer) 네트워크로, IIN의 합류한 기업 중 국내 은행사는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등 총 5곳이다.
국내 은행사 5곳도 마찬가지로 회원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국가 간 결제 시 비용과 속도를 개선을 목표로 한다.
JP모건 측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IIN은 견고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네트워크가 중남미,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해 광범위하게 늘어나면서 국제간 지불이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IN은 2017년 파일럿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은행 중 75곳이 참여를 밝혔으며 이더리움 기술 기반의 자체 블록체인 시스템인 쿼럼(Quorum)에 의해 구동되고 있으며, 지난 17일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대형 은행 중 최초의 합류를 알리면서, 더욱 이슈가 됐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