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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사전 거래 시작...비트코인 상승할까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9-23 09:23
    • |
    • 수정 2019-09-23 09:29

분석가 “백트 출시, 상승 모멘텀 작용할 것”

▲백트, 사전 거래 시작...비트코인 상승할까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 ICE)의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사전 거래가 한국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9시에 시작됐다. 백트의 공식 출시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는 백트 운영을 위한 불꽃놀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백트의 출시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이자 애널리스트인 톰 리(Thomas Lee)는 트위터를 통해 “백트에 매우 긍정적이며,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과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10,000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부진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과 거시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낙관적“이라며 “일례로 최근 비트코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사상 처음 100EH/s를 돌파했다”라고 진단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트위터를 통해 “온체인 지표를 보면 불마켓 단계를 알 수 있다”라며 “현재 비트코인은 강세장의 서막을 알렸으며, 중간 단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백트 출시로 비트코인 가격의 미세한 상승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 시장 투자자들은 “백트 영향 없나? 생각보다 조용하다”라며 “현물이든 선물이든 별 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 선물 시장 출시는 급락의 원인 아니었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3일 오전 9시 20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39% 상승한 10,049달러(한화 약 1,199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31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80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48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8.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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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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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23 11:25:22

근데 코인의 가격은 왜 이럴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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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eung
  • 2019-09-23 11:24:5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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