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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천달러 하락은 예측한 결과”...현재는 회복 중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9-20 09:25
    • |
    • 수정 2019-09-20 09:25

마틴 영 “추가 다지기 가능성 있어”

▲“비트코인, 9천달러 하락은 예측한 결과”...현재는 회복 중

비트코인(BTC)이 몇분 사이에 450달러 이상 폭락하면서 10,000달러의 지지선을 내주다가 다시 상승해, 현재 10,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일부 분석가들은 예측한 결과라며 추가 다지기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의 편집장 마틴 영(Martin Young)은 “비트코인의 10,000달러 후퇴는 예상된 결과”라며 “많은 분석가들이 상방향 랠리에 앞서 마지막 후퇴단계를 시사해왔다. 다만 생각했던 것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았으며, 현재 수준에서 다지기가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9,00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 2016년 1월 전고점에서 33%~39% 하락한 21주 MA를 테스트한 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라며 “추세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해당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2020년 최고가 기록과 함께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9,400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상승장으로 돌아서는 시세를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시장 분위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초점을 마추고 있다. 내년 비트코인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ICE의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와 반감기 등의 영향을 받아 시장 활성화와 함께 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0일 오전 9시 23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68% 상승한 10,280달러(한화 약 1,227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98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84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729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6%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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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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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21 10:44:3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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