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서면·문현 지구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창업촉진지구 지정 대상자로 선정했다.
17일 부산시는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으로 서현·문현지구, 센텀지구 등을 창업촉진지구 지정 대상자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창업촉진지구 사업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부산광역시 기술창업 지원조례’에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를 기초로 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특화 지정 지구는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으로 총 2,530만 2,000㎡ 규모다.
창업촉진지구 선정 기준은 접근성, 창업인프라 집적도, 특화산업 연계·장기발전 가능성 등으로 현재 5개 지구 내에는 KRX·IBK 창공, 위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 등 16곳의 창업지원 앵커시설이 운영 중이다.
지구 내 창업지원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중견기업 참여를 늘릴 예정이다. 또 공간 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센텀, 문현, 영도 등 지난 7월 지정된 블록체인 자유특구와 중복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과 연계한 규제 특례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창업촉진지구의 목적은 실질적인 창업자 지원이 목적”이라며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한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 시켜 지역 기술 창업 시장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11월 중 공청회를 진행해, 12월 최종 지구 확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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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