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소 지루한 흐름을 보이는 동안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의 랠리가 시작된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미니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 가격이 9,000~12,000달러 사이의 가격 다지지가 시작한 이후 지루함이 시작됐고, 비트코인 수익 부족으로 인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이나 리플(XRP)같은 알트코인으로 다시 눈을 돌리면서 시작됐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뉴스BTC는, “다만, 알트코인의 진정한 추세 역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기 이동평균의 상향 돌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알트시즌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더리움 기술적 지표, '골든크로스' 목격 ... 추가 랠리 가능성?! ⓒTVCC

특히 강세를 보이는 시총 2위의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4시간 차트의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이동평균을 상향 돌파하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목격됐기 때문에, 강세 추세 역전의 신호로 보고 있다"라는 분석이 나와, 이더리움의 랠리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한 모습인데요. 이달 말, 백트(Bakkt) 플랫폼이 출범함에 따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관 매수 열풍이 일어날 수 있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백트가 가까운 시일 내에 다른 알트코인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것 또한, 구매 압력의 증가가 비트코인 시장에만 이익을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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