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이른바 ‘크로스 리얼리티(Cross Reality, XR)’ 개념은 매트릭스(MATRIX)와 같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기술의 발전으로 가까운 미래에 현실과 가상세계를 왕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크로스 리얼리티, 엔젤리움 프로젝트 론칭 ⓒTVCC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 보더스 코퍼레이션(NO BORDERS Corporation)'사의 ;'엔젤리움(ANGELIUM)'프로젝트가 그 중심에 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문가, 리오(RIO, TAKESHI KUBO)는, 다음 세대의 지향점으로 ‘크로스 리얼리티’라는 현실과 가상세계의 융합이 중요 사업 영역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 기반 기술로서 ‘블록체인’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엔젤리움’ 프로젝트를 론칭해, 영화 매트릭스의 3DCG를 담당했던 브렛 하쇼(Brett Harsho)를 영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현실과 가상세계 사이에 양방향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크로스 리얼리티 플랫폼’ 엔젤리움 프로젝트는 생소한 컨셉임에도 불구하고 구상의 단계를 넘어 실제 상용화 단계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데요.

이처럼 중앙화 시스템에 의한 운영이 아닌, 탈중앙화 블록체인으로 자체적으로 관리돼, SF영화와 같은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맞닿는 시대는, 어쩌면 우리의 상상보다도 훨씬 더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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