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0,500달러 선을 넘지 못하면서 매수 세력이 단기 저항선인 10,8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츄니스 트레이딩(Chonis Trading)은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Volatility index)가 급등 또는 급락에 임박했음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바이낸스 리서치(Binance Research)는 “비트코인 강세장과 하락장 주기와 ‘메릴린치(Merrill Lynch) 글로벌 금융 스트레스 지수, GFSI’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라는 분석을 내놨는데요.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GFSI가 하락할 땐,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자주 연출했고, 반대로 GFSI가 상승 사이클일 때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자주 나타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상승 모멘텀으로 곧 출범할 백트(Bakkt)를 주목하는 분위기인데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스타벅스(Starbucks),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백트 출시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을 성장하게 할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포브스(Forbes)는 “백트 출범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은 물론 주요 알트코인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는데요.
반편, 이토로(eToro)의 수석 분석가, 마티 그리스펀(Mati Greenspan)은 “비트코인의 시총 점유율은, 알트코인 마켓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의 수준과 맞먹기 때문에, 향후 비트코인의 추가 강세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세계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깁니다. 최근 들어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이 귀금속이나 정부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위험 회피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데요.
오늘날 거시 경제의 불안성을 해소할 수 있는 ‘위험 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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