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히텐슈타인의 금융통화청(Financial Monetary Authority)이 증권형 토큰 공모를 승인했다.
1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블록체인 기반 자금 조달 플랫폼 뉴펀드(Neufund)는 리히텐슈타인 당국의 허가를 받아 포르쉐가 지원하는 회사를 최초 발행자로 하는 증권형 토큰의 공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펀드 공모 플랫폼은 최소 10유로(한화 약 1만 3,068원)의 투자만으로도 공모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존의 공모에 비해 공모 실시 비용을 줄여 모금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IPO(주식공개상장)와 동일한 수준의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VC라운드에 비해 자금조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펀드 공동창업자 조이 아다모비치(Zoe Adamovicz)는 “증권형 토큰의 공모 진행은 전 세계 비즈니스 및 금융 커뮤니티에서 주목할만한 큰 사건”이라며 “향후 기업가들을 위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누구든지 안전하게 투자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플랫폼이 독일 및 리히텐슈타인 당국에 의해 규제되는 반면,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회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뉴펀드는 인도, 크로아티아, 독일 및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기업들과 향후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뉴펀드는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600만 유로(약 209억 원)를 처리했으며, 2018년 말에는 블록체인 보안 및 인프라 솔루션 기업 레저(Ledger)와 함께 레저의 데스크톱 앱을 통한 증권형 토큰 관리를 가능하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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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