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미국 대형 투자 은행 JP모건(JP Morgan)의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IIN(d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에 합류한다.
1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전 세계 320여 개 은행이 사용, 블록체인상에서 글로벌 결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 IIN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IIN 네트워크는 지난 2016년 JP모건이 이더리움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쿼럼(Quorum)’에 구축한 네트워크로 은행 간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국가 간 결제 시 비용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도이치뱅크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처리 비용을 낮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JP모건의 결제 책임자인 타키스 게오르가코플로스(Takis Georgakopiulos)는 “도이치뱅크가 합류하게 되면 대형은행 중 첫 번째로 JPM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다”라며 “유로존 핵심 금융기관인 도이치뱅크를 시작으로 여러 대형은행들이 IIN에 참여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IIN은 이더리움(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공동참여자로 함께 하고 있으며, JP모건은 2019년까지 400개의 제휴 은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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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