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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세력 간 줄다리기 계속돼...“꾸준히 상승할 것”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9-16 09:26
    • |
    • 수정 2019-09-16 09:26

”다만 1만달러 떨어지면 강력한 하락 직면해”

▲비트코인, 세력 간 줄다리기 계속돼...“꾸준히 상승할 것”

비트코인(BTC)이 10,000달러를 놓고 세력 간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이키가이(Ikigai)의 CIO인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비트코인은 너무 좋은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기 있는 교환 수단이 되었다”라며 “향후 몇 년 동안 가격이 오르고 변동성이 줄어들면 거래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의 미래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란 노이너(Ran NeuNer)는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 다른 사람에게 영상을 전송할 수 없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라며 “오늘날에도 비트코인이 없다면, 덕분에 수십억 달러를 쉽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계속 횡보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이자 애널리스트인 톰 리(Thomas Lee)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거시적 전망이 정체돼 비트코인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라며 “주식시장에서 움직임이 일어나야 비트코인 가격도 움직인다”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최근 비트코인은 11,000달러와 9,9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이 10,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 차트상 4시간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는 서서히 강세 영역으로 이동 중이며 4시간 RSI(상대강도 지수) 또한 50 레벨이상에서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은 곧 10,500달러의 저항을 깨뜨리고 지속 상승할 것이다.”라며 “다만 반대로 10,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강력한 하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6일 오전 9시 23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10% 상승한 10,365달러(한화 약 1,228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20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85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72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9.6%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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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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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16 10:57:1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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