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가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자체적인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새로 출시한 ‘제미니 커스터디’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제미니 커스터디는 고객들이 잔액 확인, 계좌 내역 다운로드, 출금, 읽기 전용 권한 부여 등 다양한 계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지갑에서 암호화폐 자산이 이체되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제미니 거래소에 맡긴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탁 서비스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다이(DAI), 엔진(ENJ), 제미니달러(GUSD) 등 총 18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제미니 CEO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보안은 제미니의 시작이며 암호화폐 보호는 돈의 미래를 건설하는 우리 임무의 초석이고 신뢰는 우리의 제품이다”라며 “최첨단 수탁 솔루션의 확장 제품인 제미니 커스터디를 제공함으로써 보안의 전통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윙클보스 형제는 지난 8월 CNN 비즈니스에 출연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 합류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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