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의 대표 액션배우 웨슬리 스나입스(Wesley Snipes)가 암호화폐를 통해 2,500만 달러(한화 약 297억 원) 규모의 영화 제작 펀드를 조성한다.
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슬리 스나입스는 리히텐슈타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LCX와 함께 거래소 플랫폼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한 주식형 토큰 공개(STO)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MF 주식형 토큰(DMF Security Token)의 STO를 통해 ‘데이워커 무비 펀드(DMF)’라는 이름의 펀드는 스나입스가 운영하는 영화사 마안디 하우스(Maandi House)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에 투자되고 향후 헐리우드 영화 제작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DMF 토큰을 사용하면 투자자는 펀드 생산 수익에 대한 지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화 시사회 초청 등 추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발생 이익은 가치를 높이기 위해 DMF 토큰에 재투자 된다. 펀드는 스나입스와 전문 펀드 매니저의 투자 위원회가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STO를 통한 영화 제작 펀드 모금은 기관과 소매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영화 팬들이 함께 공동 제작자가 될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LCX 사이트에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된 사용자는 공식적인 STO가 시작될 때 우선순위를 갖는다.
한편 스나입스는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로 지난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해 ‘웨서방’이라는 애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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