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가 중국 위안화와 연결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출시했다.
9일(현지 시간) 테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지원하는 통화 바스켓에 역외 위안화(CNH)를 추가하고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CNH ₮(CNHT)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NHT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같이 역외 위안화에 고정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테더의 CNHT 발행에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금융 규제당국이 테더의 위안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못마땅하게 여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달러가 아니라 위안화인 점에서 CNHT의 수요가 충분치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 유명 크립토 VC 디펀드(DFUND)의 창업자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주주로 알려진 자오둥(赵东)이 한 인터뷰에서 테더가 역외 위안화 기반 스테이브코인 CNHT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테더는 CNHT 외에도 금, 원유, 고무 등 상품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나 엔화 등 다른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계획 중에 있다.
CNHT의 컨트랙트 주소는 ‘https://etherscan.io/token/0x6e109e9dd7fa1a58bc3eff667e8e41fc3cc07ae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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