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팀이 6월 30일 ‘동아시아 인문학 논단(International Conference East Asia Humanities)-지식유통과 동아시아 인문학’의 제목으로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齊南)의 금도호텔에서 산동사회과학원문화연구소, 유가문화연구센터와 공동 주최로 2018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술대회는 산동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 소장 도가국(涂可國)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안오(林安梧, 자제대학慈濟大學 종교와문화연구소) 교수의 ‘유·불·도의 유통과 동아시아 현대화의 관계’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과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의 학자 30여명이 학술 발표를 진행하였다.
HK+ 사업팀은 이번 해외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공동개최 연구소인 산동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참가한 학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HK+ 연구팀은 산동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와 공동주관 제안서를 체결하여 향후 상대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공동의 협의를 거쳐 학술대회 주제와 초청 강연자, 학술대회 구성, 차기 학술대회 개최 기관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 학문 교류를 약속하였다.
한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 지원 사업 인문기초학문 분야에 선정(최대 7년간 100억1000만원 연구사업비 지원)되어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컨디버전스’라는 아젠다를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