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1,000달러의 저항벽을 넘지 못한 채, 10,500 달러 선에 다소 정체된 모습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는 “비트코인은 새로운 강세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항상 정체기를 보인다”면서, “현시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오기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은 정체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여전히 침체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알트코인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낸스(Binance) 산하 바이낸스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70%에 도달한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궁극적으로 50%~60%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알트코인 붐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71% 돌파는, 29개월 만에 최고치(6일 코인마켓캡 기준)”라면서, “비트코인이 이 같은 수준에 머물렀던 마지막 시기는 2017년 3월,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였을 때고, 이 같은 점유율 상승세는 곧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전체 암호화폐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알트코인의 대량 채택도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중국의 마이닝풀 ViaBTC의 양하이포(杨海坡) 역시 “하락장일 때 시장의 자본은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약세 흐름이 심화될수록 비트코인 점유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알트시즌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뿐 아니라, 미래에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전부가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t)가 “99%의 알트코인이 앞으로 5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이 70%대로 치솟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어느 때보다 주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연 알트코인의 강세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지금보다 떨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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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