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카카오가 갤럭시노트10 기반의‘클레이튼 폰(Klaytn Phone)’을 출시했다.

6일 삼성전자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10(1종),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2종) 등 총 3종의 클레이튼 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클레이픈 폰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는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클레이(KLAY) 전용 지갑과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5개가 탑재됐다.

클레이튼 폰에 초기 탑재된 5가지 앱은 △블록체인 기반 웹툰·웹소설 플랫폼 ‘픽션네트워크(Piction Network)’ △블록체인 푸드 플랫폼 ‘해먹남녀’ △블록체인 기반 뷰티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피츠미(Fits Me)’ △블록체인 패션뷰티 쇼핑 앱 ‘우먼스톡’ △리워드 비디오 커뮤니티 ‘앙튜브(Antube)’ 등으로 향후 더 많은 비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스마트폰에는 클레이튼의 디자인 테마와 애니메이션이 적용돼, 사용자가 전원을 켜거나 끌 때 클레이튼 로고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클레이튼 측은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반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클레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플록체인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정 판매로 진행되는 클레이튼 폰의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기준 124만 8,500원 이다.

한편 클레이튼 폰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00 KLAY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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