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 싱가포르 캡브릿지 지분 인수...블록체인 사업 추진
글로벌이코노믹(GLOBALECONOMIC)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4일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CapBridge Holdings PTE, LTD.)의 지분 인수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투자액은 약 50억 원 규모로,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진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캡브릿지 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며, 향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라운드X,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 업비트 싱가포르 상장
뉴스1(news1)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해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이달 말 최초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는 그라운드X가 지난 6월 출시한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입니다. 클레이는 업비트 싱가포르 비트코인(BTC)마켓과 업비트 인도네시아(BTC)마켓, 인도네시아달러(IDR) 마켓에 상장됩니다. 이와 관련 그라운드X 측은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클레이 유통이 필요하다고 판단,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클레이튼은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거래소로 선택했다"라며 해외 거래 사이트에 우선 상장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IMF 총재, 암호화폐 규제 개방 권장..."혁신 공간 허용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이자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후보인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Madeleine Odette Lagarde)가 4일(현지시간) "중앙은행과 금융 감독관은 소비자를 보호하되 암호화폐 혁신에는 개방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통화 등 신기술에 대해 "금융 안정성, 프라이버시, 범죄 활동 측면의 리스크에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규제를 마련해야 하지만 더 큰 사회적 이익을 인식하고 혁신과 개발을 위한 공간 역시 허용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ECB 총재가 된다면 기관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국제적 차원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며 블록체인 혁신은 이미 전통 금융계를 뒤흔들고 있어, 기존 업계 종사자들에게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中 관영 언론 "CBDC, 상업기관 클로즈 루프 테스트 시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의 4일 보도를 인용,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가 일부 상업기관과 결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는 '클로즈 루프(closed-loop)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앞서 중국 CBDC가 202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페이스북 리브라(Libra)보다 빨리 출시될 수도 있다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포브스는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과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등이 수개월 내로 CBDC를 취급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중국 환구시보, 시나재경 등은 해당 보도가 '부정확한 추측'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포브스(Forbes) 보도에 언급된 조직들이 실제 CBDC 이니셔티브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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