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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BTC 강세 모멘텀, 반에크-솔리드X, 기관 투자자들에 비트코인ETF 판매 개시 영향?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09-05 17:24
    • |
    • 수정 2019-09-05 17:24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 형성 中 ⓒTVCC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단기 저항벽인 11,000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10,500달러를 웃도는 가격대를 형성하며 강세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FX스트리트(FXstreet)는 “비트코인은 현재 10,440달러에 가격 지지선이 형성된 상태로, 비트코인이 10,685달러를 넘어설 경우 11,000달러 고지를 넘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는데요.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 출시 ... 시장에 어떤 영향? ⓒTVCC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관점 외에도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될 모멘텀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예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오는 9월 23일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해, 9월 6일부터 비트코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전한데 이어, 반에크(VanEck)와 솔리드X(SolidX)가 오는 목요일(현지시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ETF 상품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건데요.

블록루츠 창업자 "비트코인, 도피 자산이다" ⓒTVCC

이 외에도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 정책이나, 아르헨티나의 외환 위기, 그리고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영국이 협상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의 가능성과 홍콩 시위 장기화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상승 전망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블록루츠(Blockroots)의 창업자인 캔터링 클락(Cantering Clark)은 “비트코인은 시장이 선택한 자산으로 인정받으며 도피 자산으로 인정되고 있다"라며, “유동성의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않는 한, 알트코인의 랠리는 다시 연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이 40% 이하로 떨어진다면 다시 한 번 알트코인 랠리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런 변화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적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과 향후 전망을 두고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시작됐다"라고 주장하는 분석가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또한 71%에 육박하며 상승과 하락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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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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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06 13:24:5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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