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3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23조 24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9조 745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70.1%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1포인트로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대금 1위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3% 상승해 1,22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 은 +6.36% 상승하며 1,265만 원을 기록하며 5일 만에 1,200만 원대를 회복했다.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4번째 파라볼릭(기술적 지표 중 하나) 상승 포물선에 진입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 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최고 경영자인 라울 팔(Raoul Pal)은 “지금이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더리움(ETH)은 +4.38% 오른 21만 8,173원에 거래 중이며, 라이트코인(LTC)은 +1.45% 상승하며 8만 1,541원에 매매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5.16% 오른 36만 1,321원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1일, 비트코인캐시 네트워크에서 일시적으로 대량 트랜잭션(Transaction Spike)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캐시는 비교적 큰 블록으로, 일반적으로 mempool 문제, 즉 대규모 미체결 트랜잭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캐시 네트워크 저비용 트랜잭션 수수료를 잠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오스(EOS)는 +2.48% 상승해 4,06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XRP)도 상승세 보이며 +1.87% 오른 318원에 거래 중이다.

지캐시(ZEC)는 +2.56% 오른 5만 6,542원을 기록했다. 지캐시는 현지시간 31일 지캐시 네트워크가 채택하고 있는 기존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네트워크 합의 알고리즘 전환 개선안을 논의했다.

모네로(XMR)는 +4.09% 상승한 8만 9,636원에 매매되고 있다. 해크드 닷컴에 의하면 지난 2일 새벽 모네로 가격이 급등한 배경으로, 프랑스 경찰이 지난 2년 반 동안 85만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모네로 채굴 봇넷(botnet, 스팸메일이나 악성코드 등을 전파하는 악성코드 봇(Bot)에 감염돼 해커가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좀비 PC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레타덥(Retadup)을 폐쇄한 점을 꼽았다. 모네로는 지난 2일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약 10%의 급등세를 보였다.

카르다노(ADA)는 +3.21% 오른 55.2원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의 창시자, 찰스 호킨슨(Charles Hoskinson)은 “에이다 셸리(Shelly)의 1단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테스트 과정에서 다양한 버그를 수정했으며, 개발 속도가 매우 빨라 9월 둘째 주 내로 2단계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다의 두 번째 개발 단계인 셸리는 총 세 단계로 이뤄지며, 1단계는 셀프 노드(self node)의 실행과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가 포함된다.

비체인(VET)은 +5.55% 상승해 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체인스탯츠(VeChainStats)는 보고서를 통해 “비체인은 메인넷 출시 이후 처리된 트랜잭션 중 80%에 가까운 거래는 수수료 위임과 관련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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