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3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5조 378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49조 501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9.4%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8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1.35% 상승한 1,184만 4,171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두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에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고 정부 기관의 지배력을 없애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장기 투자 종목으로 봐야 한다"라며,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변동성에 패닉해 매도를 하는 사람은 어리석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0.76% 내린 20만 8,005원을 기록했고, 리플(XRP)은 -0.76% 하락한 310.6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은 +0.24% 상승한 34만 1,675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의 개발사 어우매니(Awemany)가 “서브체인/위크블록(Weak Block)을 연구해 즉시 승인(Instant Confirmation)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라고 밝히며 해당 솔루션(Storm)의 백서를 깃허브(GitHub)에 업로드했다.

라이트코인(LTC)은 +1.63% 오른 8만 원 선에 매매 중이다. 라이트코인 재단의 주요 파트너사인 테르니오(Ternio)가 “라이트코인 지원 체크카드인, 블록카드(BlockCard)를 올 4분기에 영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내 라이트코인의 지속적인 하락을 전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는 유튜데이(U.TODAY)의 보도에 관해,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부츠(MartyBoots)는 “라이트코인은 최대 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이는 동시에 거대한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스텔라(XLM)는 -1.87% 하락한 75.26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호라이즌(Horizon) v0.20.1 버전을 출시했다고 공지한 스텔라는, 이번 버전에 사용자가 사용 환경을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SV(BSV)는 +2.00% 상승하며 15만 9,198 매매 중이다. 이오스(EOS)는 -1.12% 내려 3,9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캐시(ZEC)는 -1.78% 내린 5만 4,804원에 매매되고 있다. 최근 지캐시의 개발사인 ‘일렉트릭 코인 컴패니(The Electric Coin company)’가 1분기 재무보고서를 공개하며, “지난해 약세장을 겪는 기간, 수많은 팀이 인원을 감축하거나 프로젝트 철회를 결정했다"라며, “지난 월평균 적자폭이 18만 6천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디크레드(DCR)은 +3.86% 상승한 2만 8,905원을 기록했다. 디크레드가 토큰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디크레드 측은 자체 월렛에 코인셔플(CoinShuffle)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밝히며, 이에 따라 몇 개월 내로 디크레드 토큰 전체 유통량의 약 12.5%에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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