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는 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경제신문 Jornal de Negocios에 따르면 포르투갈 세무당국이 공식 문서를 통해 “포르투갈에서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는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무당국은 실제 화폐로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에 부가가치세(VAT)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암호화폐를 이용한 보수 지급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가 면세 대상이라는 세무당국의 입장은 현지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보낸 공식 판결 문서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기관은 2016년 발간한 문서에도 포르투갈에서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소득은 소득세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했으며, 암호화폐 거래 시 이익을 제외하고 부가가치세 및 자본이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표명한 바 있다.
한편 많은 국가에서 암호화폐 관련 과세 가이드라인을 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뉴질랜드 국세청은 근로계약에 따라 정해진 급여를 암호화폐(락업없이 법정화폐로 즉시 교환가능해야 하고, 한가지 이상의 통화에 고정되는 조건)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는 급여는 과세 대상 소득에 포함되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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