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단기 하락을 보이며 1만 달러의 지지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000달러를 기준으로 등락을 이어나가고 있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지 못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인데요.
이에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을 예견하는 분위기입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018년 2월과 같은 급격한 가격 붕괴가 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에인절 투자자인 웰슨트레이더(WelsonTrader) 또한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현재 가격보다 20% 이상 떨어지고, 올해 최고치인 13,800달러에서 40% 이상 하락한 8,200달러 선까지 밀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월스트리트의 암호화폐 투자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각국의 중앙은행들, 그리고 백악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비트코인이 25,000달러가 될 요인들”이라고 설명하며 “통화정책으로부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은 정치와 통화의 혼란 모두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3일,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해 9월 6일부터 비트코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백트는 “해당 선물 계약은 엔드 투 앤드(end-to-end) 형식의 시장 규제 및 수탁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거래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알트코인 시장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CSO(최고전략책임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호화에 관한 블룸버그 최신 기사를 공유하며, "이더리움은 막다른 골목(dead end)에 다다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도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함께 동조하며 부진하나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연 암호화폐 시장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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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빠졌는데 더빠지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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