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3시 45분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2조 909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4조 699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9.1%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0포인트로 악화돼, 투자심리는 '극단적 공포'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가 짙은 가운데, 상위 암호화폐들 대부분 5%에서 10%대의 하락률 연출 중이다.

거래대금 1위, 테터(USDT)는 전날대비 -0.34% 하락해 1212.35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5.14% 하락해 1,168만 3,129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락을 두고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의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더리움(ETH)은 -8.14% 내린 20만 7,773원 선에 매매 중이며, 라이트코인(LTC) 역시 비슷한 수치의 하락률 보이며 -8.17% 내린 8만 738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이 익명성 강화 프로토콜 밈블윔블(Mimblewimble)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밈블윔블 기반 프로젝트, 빔(BEAM, 시총 90위)의 알렉산더 자이델슨(Alexander Zaidelson)은, “빔 개발팀은 라이트코인 측에 솔루션 구축 방면과 프로토콜 구조 및 설계에 집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한편, 재단 재정난 문제가 제기됐던 라이트코인은,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인해, 라이트코인의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로부터 재단 운용 비용의 80%를 지원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라이트코인은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그린(GRIN, 시총 93위)의 주요 개발자인 데이비드 버켓(David Burkett)과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오스(EOS)는 -8.29% 내린 3,936원에 거래되있으며, 비트코인캐시(BCH)는 -6.82% 하락한 34만 7,781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제우스(ZEUX)’가 “비트코인 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향후 제우스 이용자들은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캐시로 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제우스는 온톨로지(ONT), 넴(XEM), 비체인(VET), 퀀텀(QTUM), 아이오타(IOTA)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리플(XRP)은 -5.25% 하락해 307.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ECT)은 -8.26% 하락한 7,732원에 매매되고 있다. 탈중앙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화이트블록(Whiteblock)이, 현재 자신들이 베를린 이더리움 해커톤(ETHBerlin)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이더리움클래식의 새로운 테스트넷 ‘나즈굴(NAZGUL)’이라고 밝히며 “해당 테스트넷은 아틀란티스의 PoW(작업증명) 테스트넷을 잠정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트론(TRX)은 -11.49% 내린 18.77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토렌트(BTT)는 -12.41% 내린 0.64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이, “비트토렌트 기반 블록체인 생방송 플랫폼 BLive의 클로즈 베타서비스를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Live는 비트토렌트 생태계에서 개발된 실시간 음악 및 동영상 생방송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비트토렌트 등, 토큰으로 보상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미세고(OMG)는 -9.42% 하락해 1,301원을 기록했다. 최근 오미세고가 암호화폐 전문 유동성 공급 솔루션 업체, 알고즈(Algo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고즈는 오미세고의 토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 공급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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