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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 설립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29 11:28
    • |
    • 수정 2019-08-29 11:28

산티아고 증권거래소 외 3곳...블록체인 금융 앱 개발

▲남아메리카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 설립

산티아고 증권거래소(Santiago Stock Exchange, STE) 등 3곳이 남아메리카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27일(현지 시간) 비지니스아메리카에 따르면 산티아고 증권거래소, 증권중앙예탁기관(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DCV), 글로벌 무역 디렉터리(Global Trade Directory, GTD)가 블록체인 금융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퍼레저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노드를 통해 글로벌 주식 시장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출할 계획이다. 남아메리카 최초의 블록체인 협회인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산티아고 증권거래소 전략 매니저 호세 안토니오 마르티네스(Jose Antonio Martinez)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우리는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솔루션을 통해 주식과 금융업에 최상의 조건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다른 이용자들이 사업을 수행할 때 용이하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중앙예탁기관 총괄 매니저 페르난도 야네즈(Fernando Yanez)는 “2017년부터 우리는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다른 증권 예탁기관과 협력해 왔다.”라며 “해당 기술을 금융상품 발행에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약 체결 후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내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을 규정하여 타당성을 검증한 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본격 투입된다.

한편 최근 금융권에서의 블록체인 도입이 활발해 지고 있다. 앞서 22일 글로벌 금융기업 HSBC가 유럽의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위트레이드(we.trade)에서 은행 최초로 금융 거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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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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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8-29 17:09:54

증권에서 블록체인 접목 기대가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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