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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벤처투자, 지난 1년보다 두 배 증가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28 15:28
    • |
    • 수정 2019-08-28 15:28

블로코, 헥슬란트, 벨렉 등 총 16건...“투자 대상 다양해져”

▲국내 블록체인 벤처투자, 지난 1년보다 두 배 증가

올해 8월까지의 블록체인 기업투자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8일 스타트업 투자정보 사이트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2019년 8월까지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집행된 벤처투자는 총 16건으로, 투자 기술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벤처투자의 대부분은 시드, 프리A 등 10~50억 내외의 초기단계 투자로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엘비인베스트먼트, 다담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9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신한은행 등과 블록체인 개인키 관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헥슬란트도 지난 2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4억원 상당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벨릭이 올 상반기에 시드투자와, 프리A 투자를 연달아 유치에 성공했으며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테라를 개발 중인 테라폼랩스, 슈퍼블록, 시그마체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상의 벤처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업 투자가 증가 한데는 블록체인 관련 분야가 다양해졌음을 예로들 수 있다. 이전에 암호화폐 거래소 등 주로 금융분야 위주의 투자였던 지난해에서 블록체인 기술, 댑 등으로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업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ICO, 백서 공개 등으로 투자를 받던 시기를 지나 전문 회사들의 투자로의 단계라는 점에서 블록체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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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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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8-29 17:41:20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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