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리브라 협회(Libra Association)가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Bug Bounty Program)을 실시한다.
27일(현지 시간) 리브라 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공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리브라 협회는 전 세계 개방적이고 활발한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술과 배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리브라 블록체인의 보안을 테스트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브라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리브라 협회의 개방성, 투명성 및 전 세계 엑세스 원칙을 반영한다. 일단 유용한 버그 보고서가 생성되면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브라 협회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보안 연구의 장벽이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리브라 테스트넷(testnet) 코드에서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한 사람에게 최대 1만 달러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브라 협회 커뮤니케이션 부서 담당자 단테 디스파테(Dante Disparte)는 “리브라는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따라서 리브라의 인프라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해야 한다.”라며 “현재 리브라 블록체인은 최종 버전과는 거리가 있는 초기 버전 코드로 구성되어 협회는 리브라의 완성도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2020년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를 앞두고 당국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 소재 로비업체 FS Vector, Sternhell Group, Cypress Group, BakerHostetler, OB-C Group 등 로비업체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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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의 실험은 계속 되고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