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이 투자를 유치했다.
27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블로코어(BLOCORE)가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6월 출시된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된 댑(DApp)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 채택의 주요 수단으로의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와 국내외 대기업들로 구성된 ‘거버넌스 카운슬’에 의해 운영된 클레이튼은 현재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50개가 넘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블로코어 측의 투자 집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화하려는 클레이튼의 목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코어 임형철 대표는 “블록체인 시장의 다음 단계는 댑과 대중화로 클레이튼은 메인넷 출시 이전부터 30여 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하고, 전 세계 약 7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클레이튼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블로코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국내외 유저 풀 확대 및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로코어는 글로벌 광고 플랫폼 회사 게임베리가 2018년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현재까지 힌트 체인, 스핀 프로토콜, 템코, 엘리시아, 샌드박스 등 약 30여 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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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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