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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 전환 ... 투심 41포인트, 여전히 '공포' 상태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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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7 14:00
    • |
    • 수정 2019-08-27 14:00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27일 오후 12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23조 11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4조 720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9.0%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1포인트로, 투자심리는 '공포'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가 짙은 가운데, 상위 암호화폐들 모두 1% 내외에서 하락률 보이던 오전보다 더 깊은 조정장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거래대금 1위, 테터(USDT)는 전날대비 -0.36% 하락해 1213.52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1.35% 하락해 1,245만 4,8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는 새로운 표준치 바닥 가격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의 공통된 이야기는"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돈의 미래’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대중의 인식이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더리움(ETH)은 -2.32% 내린 22만 7,291원 선에 매매 중이다. 이더리움 재단이 현지시간 26일, 세레니티(Serenity, ETH 2.0) 개발 촉진을 위한, 약 246만 달러 규모의 자금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콘 체인(Beacon Chain) 출시를 앞두고 관련 기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자금 운용 계획에는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보조금과 네트워킹, 그리고 연구개발 및 바운티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LTC) 역시 하락세를 띄며 -1.93% 내린 8만 8,453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2.07% 하락한 37만 1,024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는 -2.80% 내린 4,33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댑토탈(DAppTotal)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어제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이오스 메인넷 계정 수는 14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7일 130만 개를 돌파한 후 50일 만에 10만 개의 계정수가 늘어난 수치다.

리플(XRP)도 -2.26% 하락해 325.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글로브(Crypotoglobe)에 따르면 2천 명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리플 토큰 판매 중단’을 골자로 한 온라인 청원서에 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청원서에는 “리플 측이 지속적으로 수십억 개의 리플을 대량으로 덤핑해왔고, 이로 인해 리플 시세에 악영향을 초래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락장에도 연일 상승률을 보여주던 이더리움클래식(ECT)은 +0.26% 상승한 8,763원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4.35% 하락해 15만 6,46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SV의 수장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는 그의 전 사업 파트너이자 2013년 별세한 개발자 데이브 클레이만(Dave Kleiman)의 가족과 소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최근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이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110만 비트코인의 50%와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 재산권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데이브 클레이만 가족에게 지급해야 한다"라고 판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캐시(ZEC)는 -2.17% 내린 6만 1,721원에 매매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beincrypto)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사플링 우드치퍼(Saplinf Woodchipper)’라는 프로토콜을 통해, 지캐시 네트워크에 서비스 거부(DOS, Denial-Of-Service) 공격을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하루에 단 돈 2.89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프로토콜의 창시자인 듀크 레토(Duke Leto)는, “내가 사플링 우드치퍼를 만든 것은 지캐시 팀이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조치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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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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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8-27 15:33:51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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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LI CHO
  • 2019-08-27 1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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