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미래 신기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나선다.
25일 경북도는 포스텍의 우수한 창업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단기 집중 인큐베이팅을 통한 AI·블록체인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돕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부터 총 4주간 진행한 단기 인큐베이팅에 도내 18개 팀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AI·블록체인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 △성공사례 및 노하우 전수 △기술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스타트업 지재권 및 특허 전략 △스타트업 실전 투자 IR 전략 수립 등 국내·외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에 경북도는 사업 관계자 및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AI·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열어 현재 성과를 보고했다. 성과발표회에서 참신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 우수 참가팀들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우수팀에게는 500만 원(1팀)을, 우수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2팀), 장려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2팀)을 전달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AI·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왔다.”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참가팀들과 벤처투자자의 네트워킹 자리를 만들어, 창업 상담 및 투자정보 제공 등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자체마다 블록체인 관련 교육을 실시하거나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인천 연수구는 인하대학교와 손을 잡고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신기술 블록체인을 꿈꾸다’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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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발빠르게 움직이는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