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주말 동안 10,000달러(한화 약 1,219만 원) 아래로 3번 떨어졌지만 현재 10,200달러(약 1,243만 원)의 모멘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BK캐피털 매니저먼트의 CEO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CNBC의 프로그램 ‘패스트 머니(Fast Money)’에 출연해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 수량 변화는 향후 가격 추세를 예상할 수 있는 선행 지표”라며 “최근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가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조정기를 격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조정 구간이 온다면 저점 매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ImperatorTrades)의 트윗을 인용, “현재 추세선이 무너지면 비트코인 불마켓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추세선이 시작된 7,500달러(약 914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기술 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 ICE)의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출범한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의해 거짓 랠리가 시작되었을 수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약세 추세를 지속할수록 더욱 약해져 황소들은 10,350달러(약 1,261만 원) 선을 빨리 되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펀드 이키가이(Ikigai) 소속 퀀트 투자 전문가이자 애널리스트 한스 하우게(Hans Hauge)는 “일정 기간 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 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시작된 랠리의 정점을 아직 기록하지 못했고 아직 비트코인 대세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라며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심리가 지난 2017년 초와 비슷한 수준인데, 당시 불과 몇 달 만에 역대 최고점인 20,000달러(약 2,438만 원)를 기록했다.”라고 시사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6일 오전 9시 19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1.25% 상승한 10,277달러(한화 약 1,252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46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83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71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8.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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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조정 이제 ㄲㅌ내고 가즈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