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는 지난 하루 동안 9,800 달러에서 10,200달러 선 사이를 오가며 힘겹게 10,000달러 선을 두고 매도 세력 '곰'과 매수세력 '황소'간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움직임은 11,000달러 부근에서 하락한 약세 추세의 연장선으로 보며, 향후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분위긴데요.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인 크립토 판다(Crypto Panda)는, “비트코인 가격은 3,100달러까지 하락했던 지난해 11월과 같은 폭락(break down)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번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때, 다수의 채굴자들은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들어 결국 채굴 사업을 중단하기 때문에 해시 하락으로 이어져,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의 채굴 난이도 하향 조정이 잇따를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투자 펀드 이키가이(Ikigai)의 수석 정성 연구가(qualitative researcher)인 한스 하우게(Hans Hauge)는,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심리(sentiment)는 지난 2017년 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새로운 상승장의 최고점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과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살아나면 머지않아 새로운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그는 여론(Public opinion)이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겁니다.
한편, 오늘 알트코인의 시장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점유율 또한 감소한 모습인데요. 윌리 우(Willy Woo)는 “알트코인이 지지구간에 근접했다"라며, 알트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알트코인의 비트코인 대비 시가 총액 및 거래량은 현재 상승추세 하단 지지선에 근접해 있어 반등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트시즌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임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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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폭락은 안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