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중앙은행인 르완다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Rwanda)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르완다 국립은행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해, 거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르완다 국립은행은 캐나다, 싱가포르 및 네덜란드와 같은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테스트한 사례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완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 매소제라 우웨즈(Masozera Uwase)는 “르완다 국립은행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라며 “기존 화폐를 암호화폐로 어떻게 변환할지, 어떻게 유통할지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라고 전했다.
르완다처럼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발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우루과이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바하마, 동카리브 해 통화 연합,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이 자체 데스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암호화폐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르완다 국립은행은 암호화폐 사기 혐의 관련 공익광고를 통해 투자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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