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앤드류 양(Andrew Yang)이 대통령이 되면 취임 후 이뤄지는 투표는 블록체인이 담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앤드류 양은 자신의 캠페인 웹 사이트의 정책 부문 ‘투표의 현대화(Modernize Voting)’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로 더 쉽고 안전하게 해,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미국인의 수를 증가시키겠다.”라며 공약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의 도입을 발표했다.
평소 암호화폐 지지자인 그는 “기술의 발전을 고려할 때 보안 위험이 있는 구식 투표를 이용해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이유는 없다.”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되는 기계는 변조 및 해킹에 취약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그는 “미국인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투표가 기술적으로 완벽히 가능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사용해 투표 할수 있으며, 대기 줄은 매우 짧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앤드류 양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을 도입함으로써 지방, 주 또는 연방에 관계없이 선거의 참여율을 극적으로 증가 시켜 진정한 민주주의를 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안드류 양은 대선 예비주자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규제에 대해 “기업과 개인이 규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분야에 투자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세계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그의 후원 조직에서 최근 비트코인을 이용한 선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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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은 블록체인때문에 이름은 많이 알렸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