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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지지선? 저항선?...세력 간 힘겨루기 중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23 09:22
    • |
    • 수정 2019-08-23 09:22

“강세 위해서 10,956달러 위에서의 마감 필요해”

▲비트코인 1만달러, 지지선? 저항선?...세력 간 힘겨루기 중

비트코인(Bitcoin)이 11일 저녁(한국 시간) 최근 일주일 간 최저치인 9,800달러(한화 약 1,186만 달러)까지 등락했다가 다시 10,000달러(약 1,210만 원)를 회복해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비트코인의 10,000달러가 ‘지지선’이 될지 ‘저항선’이 될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매도(곰) 세력과 매수(황소) 세력 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만 최근의 움직임은 11,000달러(약 1,331만 원) 부근에서 현재 수준까지 떨어진 약세 추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9,900달러(약 1,198만 원) 수준의 100일 이동평균(MA)이 일시 하락하기도 했지만, 빠른 시간내 방어에 성공하고 심리적으로 중요한 10,000달러 선을 회복했다.”라며 10,300달러(약 1,247만 원)까지 반등의 여지를 가진 것으로 평가했으며, 강세로 돌리기 위해서는 10,956달러(약 1,326만 원) 위에서의 마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약세 패턴이 형성된 20일 고점이 10,956달러 아래 머무는 한 최소 저항선 궤도는 하방향을 유지할 것이며, 현재 일별 차트 지표들이 약세 성향을 보이고 있어 10,956달러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시사했다.

반면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 시장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시총 톱10 코인 중에는 이더리움(ETH)과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이 2~4%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이 지지구간에 근접했으며, 알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알트코인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및 거래량 비율 그래프를 인용 “최근까지 쓰레기코인(shitcoin)들은 대학살 기간을 겪었으며, 알트코인의 비트코인 대비 시가총액 및 거래량은 현재 상승추세 하단 지지선에 근접했으며, 반등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3일 오전 9시 19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07% 상승한 10,088달러(한화 약 1,221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169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80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635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8.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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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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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05 15:21:50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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