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기프트 카드 플랫폼 아마텐(Amaten)이 블록체인 기프트 카드를 발행한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매체 베르딕트에 따르면 아미텐이 중국 당국의 인증을 받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제공업체 엘프(Aelf)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 기프트 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아마텐은 엘프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기프트 카드를 블록체인 상에서 교환·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 상에서 관리되는 기프트 카드는 발행업체에서부터 고객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모두 추적해, 사기, 부정행위 등을 예방하여 발행 및 사용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고있다.
아마텐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대해 20년이 넘는 기프트 카드 산업에 주목할만한 첫 번째 기술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텐 회장 톰 카나자와(Tom Kanazawa)는 “현재 기프트 카드 시스템이 디지털 환경의 발전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근본적인 단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기프트 카드 산업은 블록체인의 완벽한 사용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마텐의 블록체인 기프트 카드는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더 나아가 해외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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