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비트코인(BTC)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을 넘어선 알트코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현지 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체인링크(LINK), 바이낸스코인(BNB), 렌(REN), 후오비토큰(HT), 티어리온(TNT) 등이 2019년 비트코인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연초 3,746달러(한화 약 453만 원)에서 현재 10,674달러(한화 약 1,290만 원)까지 올라 185%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실적 순위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앞서 지목된 5종목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높은 실적률을 선보이며 500% 이상 상승한 암호화폐는 체인링크로, 올해 들어 800%에 달하는 성장세를 띠며 지난 8개월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발행한 바이낸스코인이 지난 1월 6.50달러(한화 약 7,860원)에서 현재 28달러(한화 약 3만 원)까지 가격이 430% 오르면서 2위에 안착했다. 디크립트는 바이낸스코인이 매월 수익의 20%에 해당하는 코인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공급량을 관리한 것이 가격상승에 도움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체인링크와 바이낸스코인 외에 렌이 367%, 후오비토큰이 360%, 티어리온이 220%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3위, 4위, 5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전체 암호화폐 개수는 2,457개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도 비트코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