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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너스’ 발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8-20 16:01
    • |
    • 수정 2019-08-20 18:16

지역화폐이자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너스’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9일(현지 시간) 바이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너스(Venus)’ 개발에 착수한다고 공지했다.

비너스는 지역화폐이자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새로운 화폐’를 기능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각국 정부, 기업, 기술회사 등 블록체인 생태계와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와 새로운 제휴 및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 비너스의 구체적인 개발일정과 참여업체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와 사용자, 퍼블릭 블록체인 및 국경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등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인프라를 사용하여 비너스를 구축하기위해 전체 프로세스 기술 지원, 규제위험 관리 시스템 및 다차원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너스가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프로젝트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보이고 있어, 향후 각축전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 4월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을 출시·운영해 이를 기반으로한 영국 파운드 고정 스테이블코인 BGBP와 BTC 연동 BTCB를 발행했으며. 지난해 11월 달러 기반 암호화폐 USDC 상장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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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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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09-16 11:10:0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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